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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다이노스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삼성의 반격에 NC는 중반까지 쫓기는 상황에 놓였다.
선취점도 삼성의 몫이었다.
하지만 NC는 2회말 무사 1,3루에서 권희동의 역전 3점 홈런(시즌 11호)과 이명기의 적시타로 대거 4득점 하며 곧바로 리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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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루친스키가 살짝 흔들린 틈을 타 한점 차로 추격했다. 선두 팔카의 2루타에 이은 김동엽의 내야안타 때 루친스키의 1루 송구 실책을 틈 타 1점을 만회했다. 볼넷과 폭투로 이어진 1사 2,3루에 강한울의 희생플라이로 3-4.
하지만 NC는 4회말, 바뀐 투수 김대우를 상대로 1사 만루에서 터진 대타 이원재의 2타점 적시타와 이명기의 희생플라이, 박민우의 적시타를 묶어 4득점 하며 승부를 갈랐다.
승부카드로 배치된 권희동이 8월2일 두산전 이후 52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 하며 멀티히트와 3타점으로 벤치를 웃게 했다. 이명기와 이원재도 중요한 순간 2타점 씩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 루친스키는 6이닝 7안타(1홈런) 2볼넷 8탈삼진 4실점 했지만 타선 지원 속에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6승째(3패)를 거뒀다. 지난해 9월7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3연승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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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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