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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이 시즌 최악투를 보였다.
이날 임기영은 1회 초부터 키움의 강타선에 맥을 추지 못했다.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노렸지만, 구속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공이 밋밋하게 들어갔다. 그러자 키움 타자들은 가볍게 안타를 생산하며 점수를 늘려갔다.
1회 초 선두 박준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기 시작한 임기영은 김혜성과 서건창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이정후를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김하성 이지영, 러셀에게 3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벤치에선 더 이상 실점을 주면 추격하기 힘들다고 판단, 0-8로 뒤진 3회부터 임기영 대신 김현수로 교체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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