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7회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날린 한화 반즈가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9.15/
[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침묵하던 브랜든 반즈가 첫 타석부터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반즈는 2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0-0이던 1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4번 타자로 타석에 선 반즈는 두산 선발 투수 김민규를 상대로 2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만루 홈런이 됐다. 최근 10경기에서 1할대 타율에 허덕이던 반즈의 반전이다. 반즈는 KBO리그 입성 이후 4번째 홈런을 만루포로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