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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제 노히트노런 나오는 줄 알았어요."
올 시즌 한화는 두산을 상대로 치룬 8경기에서 4승4패 동률을 기록 중이다. 최하위 한화가 상대 전적에서 열세가 아닌 팀은 두산과 삼성(6승1무5패) 뿐이다. 상위권 두산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시즌초 긴 연패에 빠졌을 때도 18연패 탈출의 상대팀이 두산이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두산전에 잘하는 이유는 나도 궁금하다. 유독 선수들이 잘한다. 반대로 두산 선수들이 경기가 안풀리는 것 같다. 두산의 중심 타자들이 한화랑 할 때 잘 못치는 경우가 많다. 거기서 흐름이 끊기는 것 같다"면서 "경기를 하다보면 유독 잘 풀리는 팀이 있고, 안되는 팀이 있더라. 선수들끼리도 상대성이 있지 않나. 그런 기운이 작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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