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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무려 136일만에 1경기 3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9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등장, 안타로 출루하며 뒤이은 강경학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이날 송광민의 최종 성적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이다. 삼진도 없었다.
송광민은 이날 경기 후 "작년과 올해 타구를 멀리 치려는 노력을 했는데 그 동안 결과가 좋지 않았다. 감각을 찾고자 영상도 찾아보고 노력한 것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모처럼 후련한 속내를 드러냈다.
송광민은 후배 노시환이 3루에 자리잡음에 따라 최근에는 1루수에 전념하고 있다. 송광민은 "1루 수비는 아직 적응 단계다. 매 게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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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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