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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일 종료 예정이던 광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7일까지 연장됐다.
오는 21일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등 국공립 공연장, 영화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의 운영도 재개된다. 하지만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어린이집의 운영 중단, 노인요양시설 면회금지, 스포츠 경기 무관중 조치는 27일까지 유지된다.
민관위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10일 이후 열흘간 하루 확진자 발생이 3명 이내로 줄었고, 4일째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조치 경감의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광주시는 집합제한시설의 방역수칙 위반이나 확진자 발생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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