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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애런)브룩스의 공은 날카롭고 예리했다."
경기에 앞서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브룩스가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어했다. 휴식을 취한 뒤 돌아온 경기(9월1일 삼성 라이온즈 전 8이닝 무실점)에선 굉장히 좋은 피칭을 했다"면서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말대로였다. 브룩스는 최고 구속 154㎞의 직구를 비롯해 위력적인 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한화 타자들을 잠재웠다. 이해창에게 허용한 한방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위기조차 없는 강렬한 피칭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가 또다시 날카롭고 예리한 투구를 보여줬다"며 칭찬한 뒤 "유민상의 큰 한 방이 승리를 확정지었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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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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