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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마무리 투수 김원중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롯데는 5일 LG전이 우천 순연되면서 6일부터 13일까지 8연전을 치르게 됐다. 부산(6~7일·LG)-창원(8~9일·NC)-부산(10~11일·삼성)-인천(12~13일·SK) 순으로 일정이 짜였다. 장거리 원정이 가장 뒤에 붙어 있는 게 다행스런 부분이지만 6연승 중인 LG에 이어 선두 NC를 만나고, 올 시즌 상대 전적 열세인 삼성전까지 치르는 등 쉽지 않은 맞대결의 연속이다.
허 감독은 6일 LG전에서 경기 시작 1시 전에 선수들이 출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KIA와의 더블헤더에서 입은 피로누적 뿐만 아니라 다가올 8연전 일정을 앞두고 체려글 지키기 위한 조치다. 허 감독은 "어제 선수들을 웨이트 훈련장에서 만나니 얼굴이 많이 부었더라"며 "체력적인 데미지를 조금이나마 줄여보자는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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