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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틀 연속 피말리는 접전을 펼친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가 쾌조의 피칭을 하는 선발을 내세워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득점권 피안타율이 1할8푼2리(11타수 2안타)로 매우 좋았다.
소형준은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 SK와 두 번 만났는데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12⅔이닝 동안 단 5안타만 내주고 11탈삼진에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타율 2할9푼9리로 1위인 두산과 2할8푼9리로 2위인 KT의 다툼. KT는 타선의 중심인 로하스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게 조금 걱정이지만 강백호와 유한준이 좋은 타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은 박건우 오재일 김재환 등이 좋은 타격을 하고 있긴 한데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아쉽다.
타선의 폭발력이 상당한 팀들이라 끝까지 안심할 수 없다.
14일엔 KT가 연장접전 끝에 5대3으로 승리했고, 15일엔 두산이 9회말 2사 후 국해성의 천금같은 역전 스리런포로 7대5의 역전승을 거뒀다.
4위 LG와 승차없는 3위를 지키는 두산이나 5위를 쫓아야 하는 KT로선 쉽게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다음날이 휴식일이라 총력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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