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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T 위즈의 5할 승률 원동력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타선의 힘'이다.
5할 승률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KT는 안심할 수 없는 처지. 한화, SK의 부진 탓에 촉발된 '승률 인플레이션'으로 5할 승률에도 5강 진입이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LG, KIA 등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팀들을 차례로 만나는 KT에겐 더욱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시기다.
이 감독은 "타선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덕에 마운드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버틸 수 있었다. 초반에 처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치고 올라온 것은 그만큼 팀이 강해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 여건상 정해진 일정대로 선수들을 활용한다고 말하긴 어려운 측면이 있다. 지금은 매 경기가 승부처"라며 선수들의 분전을 촉구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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