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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동안 올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1안타를 얻어맞았으나, 4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1패. 롯데 선발 애드리언 샘슨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 5회 6안타로 4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한 뒤 6회 추가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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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화력은 6회에도 폭발했다. 6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6점을 추가했다. 1사 만루서 유강남이 상대 좌완 오현택을 우중간 안타로 두들기며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이어 오지환의 2루타, 이천웅의 희생플라이, 김현수와 채은성의 2루타 등으로 4점으로 보태며 10-4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롯데로서는 1사 2,3루서 대타 홍창기를 고의4구로 거르고 병살타를 바라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유강남과 상대한 게 결과적으로 아쉬움으로 남았다.
롯데는 7회초 4안타르 묶어 2점을 만회했으나, 분위기는 이미 LG로 넘어간 상태였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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