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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가 초반 부진을 씻고 예전의 강인함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살아나야할 타자가 있다. 바로 최 정과 함께 SK의 타격을 이끌어온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다.
올시즌 타율 2할5푼3리에 2홈런, 7타점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주엔 타율이 1할5리(19타수 2안타)에 불과하다. 팀이 반등을 했지만 로맥의 타격감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
최 정이 찬스에서 득점을 만들어 낸 뒤 로맥이 나와 상대에게 확실한 치명타를 날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로맥이 침묵하면서 상승세가 꺾이는 느낌이다.
그래도 SK는 로맥의 부진에도 4연승을 달리면서 로맥의 부진을 가려줬다.
이번주 1위를 달리는 NC 다이노스와 지난주 NC에 2승을 거두면서 4연승을 달렸던 삼성 라이온즈를 만난다. 4연승으로 탈꼴찌를 하면서 좋아진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야 한다. 6경기서 5할 승부를 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이다.
로맥이 힘을 낸다면 SK가 더 한층 분위기를 올릴 수 있다. 로맥은 지난해 NC전서 타율 2할9푼4리, 5홈런 12타점으로 좋은 모습이었다. 이제 로맥의 힘이 필요한 SK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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