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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방망이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물론 찝찝한 승리였다. 5회초까지 10-1로 여유있게 이기던 두산은 불펜진이 연거푸 실점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윤명준은 8회말 제구 난조를 보이며 ⅔이닝 3실점 했고, 뒤이어 등판한 이현승도 9회말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두산은 결국 마무리 함덕주까지 올려서 힘겹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초반 타자들이 활발한 타격을 해준 것이 승리 요인이다. 유희관도 선발 투수로 제 역할을 다해줬다"고 평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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