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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의 시즌 예상 홈런수를 밝혔다. 류 감독은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한 30개쯤 치지 않을까 한다"며 "잠실구장 펜스 앞에서 잡힌 타구가 3,4개쯤 된다. 대구나 인천이었으면 넘어갔을 것이다. 그랬다면 지금 10개 이상을 치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한편, 류 감독은 방망이 때문에 고민이 많은 유격수 오지환에 대해서는 "코치에게 '지환이는 수비만 해라고 해라'며 농담식으로 얘기를 했다. 그냥 마음을 내려 놓으면 더 좋아질 것이다. 수비는 매우 잘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오지환은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을 1할7푼5리까지 끌어올렸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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