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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본 프로야구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개막을 또 연기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일본에선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시점인 지난달 말부터 확진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특히 한신 타이거스의 후지나미 신타로 등 선수들의 집단감염 우려까지 제기되자 여러 구단이 훈련을 중단했다.
사이토 아쓰시 NPB 커미셔너는 "현재의 코로나 19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어 24일 개막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말부터 5월 중순 사이에 정해지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일본은 개막일을 결정한 뒤 준비기간을 고려하면 빠르면 5월 하순에 개막할 것으로 '데일리스포츠'는 내다봤다. 5월 하순 정규시즌의 문을 열면 당연히 경기수 단축은 불가피하다. 사이토 커미셔너는 "143경기를 줄이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 시즌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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