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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의 정상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KBO의 개막일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림픽 정상 개최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17일 KBO 실행위원회에 참석한 모 단장은 "올림픽 휴식기가 있기 때문에 도쿄올림픽의 취소, 연기 여부가 우리 일정에도 영향을 끼친다. 지금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에 대해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도쿄올림픽 일정을 지켜보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결국 대표팀 차출 형평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올림픽 휴식기를 가져야 하는 KBO가 경기수(팀당 144경기) 축소 없이 리그를 운영하기 위해선 4월 중순이 개막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 확산 상황과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올림픽의 정상 개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4월 11일 개막일을 넘기면 포스트시즌(PS) 경기는 추운 날씨 때문에 모두 서울 고척돔에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대로 PS 흥행을 노린다면 정규시즌 경기수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KBO는 개막일 선정시 2주 전에 각 구단에 날짜를 통보하기로 했다. 다음주 주말이 'D-데이'가 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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