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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선수들의 고국 잔류 뒤 입국 현상이 난데없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선수 삼총사는 "구단 스케줄에 맞추겠다"며 의리를 지켰다.
이미 해외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타 구단은 외국인 선수들의 고국 잔류를 허락한 상황이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T 위즈, 키움 히어로즈가 그렇다. 삼성 외인들은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미국으로 떠났고, 대만에 있는 키움 외인들은 오는 10일 미국으로 향할 전망이다. 지난 7일 귀국한 LG 투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는 미국,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멕시코로 향했다. 잠정적으로 개막이 일주일 마뤄졌음에도 여전히 개막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구단들은 외인들에 한해 자국 개인훈련 뒤 개막 2주 전에 합류시켜 시즌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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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선수단 완전체로 2020시즌 준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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