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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일본 킬러'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빈자리 메우기는 2020 도쿄올림픽의 화두 중 하나다. 그만큼 젊은 왼손 투수들의 의욕도 충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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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당당히 프리미어12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시즌 막판 허리 부상으로 낙마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누구보다 아쉬움이 컸다. 구창모는 "기회를 못 잡은 게 아쉬웠다. 올해 올림픽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싶다"면서 "좌완 투수가 빠져서 어떻게 보면 나에게 또 다른 기회가 생각한다. 이번에 기회가 오면 정말 놓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올해는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를 악 물었다. 이승호는 "올림픽 출전 욕심은 있다"고 했다. 한 단계 성장을 위해 구속 끌어 올리기에 집중한다. 그는 "비시즌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해서 기존에 입던 옷이 안 맞을 정도다. 올해는 140㎞ 중반대로 직구 구속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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