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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퓨처스리그 일정 발표...혹서기 6시 야간경기 편성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20-02-13 11:16



2020 KBO 퓨처스리그가 3월 24일 강화(LG-SK), 서산(두산-한화), 익산(롯데-KT), 함평(NC-KIA), 문경(삼성-상무)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북부(한화, LG, 두산, 고양, SK)와 남부(상무, KT, KIA, 롯데, 삼성, NC)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는 KBO 퓨처스리그는 동일리그 팀간 17차전(홈 9경기, 원정 8경기), 인터리그 팀간 6차전(홈 3경기, 원정 3경기)씩 대진이 편성돼 북부리그는 팀당 104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5경기씩 총 605경기를 펼치게 된다.

경기 개시시간은 오후 1시이며, 7월 7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야간경기인 저녁 6시로 편성했다.

또한, 서머리그 기간 중에는 KBO리그 구장 및 춘천, 군산, 울산, 기장 등 KBO리그 외 구장에도 경기를 편성했다.

번외 경기로는 롯데, NC, 삼성이 일본 NPB의 소프트뱅크와 각 3경기씩 총 9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는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모든 경기는 취소 시 재편성되지 않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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