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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새 시즌 타격 코치가 확정됐다.
배터리 코치 자리도 곧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롯데 성민규 단장은 금주 초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열리는 미국 샌디에이고 출장길에 올랐다. 이 곳에서 배터리 코치 후보군과 인터뷰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롱 코치와 마찬가지로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이들이 물망에 오른 상황이다. 롯데는 면접 결과를 토대로 새 시즌 배터리 코치 자리를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새 시즌 허문회 감독 체제로 전환하면서 대폭적인 물갈이에 나섰다. 정규시즌 일정을 마친 뒤 일찌감치 코치진을 정리했다. 허 감독 외에도 박종호 수석 코치, 노병오 투수 코치, 조웅천 불펜 코치가 1군에 각각 합류했다. 2군에도 래리 서튼 감독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자리를 잡았지만, 1군 나머지 자리를 채울 이들을 두고 여러 말들이 오갔다. 내국인 중심의 1군, 외국인이 이끄는 2군 체제를 만든 롯데의 궁극적 목표는 1~2군의 원활한 흐름이었다. 새롭게 합류하는 두 명의 외국인 1군 코치들은 1~2군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2군 타격 코치를 맡았던 훌리오 프랑코 코치는 잔류군 총괄 코치를 맡아 육성 프로세스를 수행하게 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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