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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질롱코리아의 두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호주에 첫 발을 내디딘 지난시즌 7승33패라는 1할7푼5리의 참담한 성적을 거뒀던 질롱코리아는 이번엔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13일 다시 한번 호주의 질롱으로 떠났다.
이마나가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도 일본에서 다수의 선수들이 호주 무대에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번에 질롱코리아에서 뛴 선수들 중 몇 명이라도 내년시즌에 좋은 성적을 낸다면 호주리그에 문을 두드리는 선수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좋은 선수들이 몰린다면 질롱코리아도 스폰서 유치 등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안정을 찾아 선수들에게 더 좋은 대우를 해줄 수 있다. 호주리그가 선수들의 새로운 교육리그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며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 그래서 질롱코리아 관계자들도 이번 시즌에 집중하며 큰 기대를 가지고 호주로 떠났다.
질롱코리아는 일주일 정도 현지 적응을 한 뒤 21일 홈구장인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시드니 블루삭스와 개막 4연전을 시작으로 10라운드, 40경기의 시즌에 돌입한다. 시드니엔 한국에서 뛰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알렉스 마에스트리, 에릭 번즈 등이 뛰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9~2020시즌 질롱 코리아 선수단
감독=그램 로이드
코치=임경완 김태완 임 훈 켈리 지블런
투수(10명)=박종무 이인복 장국헌 정태승 노경은(이상 롯데) 신효승 양기현 김인범(이상 키움) 박주홍(한화) 허민혁(SK)
포수(3명)=주성원 배현호(이상 키움) 박재욱(LG)
야수(12명)=고승민 김대륙 전병우 허일(이상 롯데) 김주형 송우현 임지열 추재현(이상 키움) 백승현 이재원 홍창기(이상 LG) 배지환(피츠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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