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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단장들이 모인 미팅에서 가장 주목받는 손님은 단연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였다.
보라스는 14일 현지에서 가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구단들이 (나와)만나기를 원하고, 선수들을 만나길 원한다"면서 "구단들이 작년보다 훨씬 더 빠르게 결정을 내리고싶어한다"고 작년과 달라진 뜨거운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협상을 길게 끌기로 유명한 보라스는 취재진이 '내년 1월 중순 이전에 대어급 선수 고객 중 최소 한명이 사인을 할 것 같냐'는 질문에 "그들(선수들) 모두 1월 중순보다는 훨씬 빠르게 사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보라스의 언급대로 과연 올해는 그가 보유한 대형 고객들이 빠르게 계약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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