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FA 류현진(32·LA다저스)이 평가절하되고 있다.
같은날 CBS스포츠가 발표한 FA 랭킹에서 류현진은 6위에 랭크됐다. 앤서니 렌던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게릿 콜, 조시 도날슨, 매디슨 범가너, 잭 휠러가 류현진 위에 이름을 올렸다. 옵트 아웃을 전제조건으로 FA가 되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명단에서 빠졌다. 이 선수가 들어왔다면 순위는 한계단 더 밀렸을 것이다.
올시즌 사이영상 유력 후보에 오를 정도로 맹활약을 펼친 류현진이 박한 평가를 이유는 바로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다.
CBS스포츠 역시 '지난 2년간 최고의 피칭을 했지만 내구성 때문에 순위가 밀렸다'며 '2013년 이후 160이닝 이상(182⅔이닝)을 던진 유일한 시즌이고, 2015~2018시즌을 합쳐 213이닝을 던졌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다저스 잔류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그의 성적에 합당한 대우를 받지는 못할 것'이라며 결별을 암시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