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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대만 청소년 대표팀이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0-0 동점 균형은 5회에 깨졌다. 대만이 먼저 점수를 뽑았다. 5회초 1사 주자 3루에서 린쯔웨이의 적시타가 터졌다. 미국이 좀처럼 득점 찬스를 못살리는 사이 대만이 1점 더 달아났다. 8회초 1점을 더 추가했다.
미국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9회말 마지막 공격때 선두 타자의 안타에 이어 2아웃 후 이어진 2사 1,2루 찬스에서 2루수 실책으로 주자 1명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미국은 동점까지 만드는데는 실패했고, 대만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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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이번 대회 시작전 한국, 일본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는 못받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투수들의 호투와 끈끈한 조직력 그리고 적재적소에 배치되는 경기 운용 능력을 앞세우며 최정상에 올라섰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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