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이 제대로 복수혈전을 펼쳤다.
이날 프리드릭의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러나 3-0으로 앞선 4회 추격을 허용했다. 선두 김주찬에게 첫 안타를 내준 뒤 1사 1, 2루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유민상의 중전 적시타 때 터커가 홈을 밟는 걸 막지 못했다.
하지만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5회 김민식 박찬호 김주찬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6회에도 선두 김선빈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후속 터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4번 타자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유민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7회부터는 박진우에게 마운드를 물려주고 교체됐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