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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체크] '확대 엔트리 눈앞' 류중일 감독이 밝힌 콜업 후보들은?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08-29 17:32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류중일 감독이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08.14/

[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9월 1일 시행되는 확대 엔트리 운용 계획을 밝혔다.

류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확대 엔트리에서 투수와 야수 2명씩, 그리고 포수 1명을 등록할 계획이다"라면서 "투수 쪽에선 여건욱, 이우찬이 있다. 야수 쪽에는 양종민, 홍창기 등이 있고, 포수는 아직 고민 중이다. 김재성, 박재욱, 전준호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1일 각 팀들은 확대 엔트리로 32명의 선수들을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여건욱과 이우찬은 올 시즌 1군과 2군을 오가고 있는 투수들이다. 여건욱은 20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선발과 불펜을 오간 좌완 이우찬은 26경기에서 5승2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8을 마크하고 있다. 최근 부진이 깊어지면서 재조정을 위해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확대 엔트리 때 복귀를 노린다.

당초 야수 쪽에선 경찰 야구단에서 제대한 최재원이 '콜업 1순위' 선수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1군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류 감독은 "최재원은 허리 쪽이 좀 안 좋다고 한다. 대타, 내야, 외야 다 되기 때문에 원래 1순위였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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