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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4승에 도전하고 있다.
산체스는 6회 선두 타자 민병헌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스트라이크성 투구가 볼 판정을 받으며 볼넷 출루를 허용했다. 황당하다는 듯 마운드 주변을 돌던 산체스는 손 혁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나눈 뒤 다시 투구판을 밟았다. 산체스는 손아섭, 전준우를 연속 3구 삼진 처리한데 이어, 이대호마저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7회 1사후 김문호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산체스는 신본기를 중견수 뜬공 처리한데 이어, 조홍석과의 승부에서도 삼진을 빼앗으면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완성했다.
SK 염경엽 감독은 3-0 리드를 이어가던 8회말 김태훈을 마운드에 올리며 변화를 꾀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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