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저스틴 헤일리의 대체 외국인 선수는 투수가 아닌 타자가 유력하다.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윌리엄슨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학교를 다닌 뒤 2012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 샌프란시스코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했다. 시애틀로 이적하기 전 올시즌까지 프로생활 대부분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냈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윌리엄슨은 5시즌 동안 160경기에서 434타수88안타(0.203)17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43볼넷에 삼진이 139개로 많은 편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542경기에서 569안타 97홈런 364타점 타율 0.281, 출루율 0.360, 장타율 0.490의 성적을 남겼다. 1m93, 107kg의 거구로 공격적 성향의 일발장타력을 갖춘 슬러거형 타자다. 올시즌 빅리그 성적은 128타수20안타(0.156), 4홈런, 13타점.
윌리엄슨의 입단이 확정되면 삼성은 투수 덱 맥과이어 선발 등판일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다린 러프와 함께 외국인타자 2명을 기용할 수 있게 된다. 윌리엄슨은 외야수 구자욱의 부상공백을 메워 타선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