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시즌 11승에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이 부담을 더는 득점 지원을 받았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각)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3-2로 앞서던 5회초 2사 3루에서 A.J.폴락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1회초 우월 스리런포로 3타점을 기록했던 폴락은 이날 보스턴 에이스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또다시 타점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사 3루에서 프라이스와 상대한 폴락은 2B2S에서 6구째 93.6마일(약 151㎞) 직구를 받아쳤다. 빠르게 2, 3루 사이를 가른 타구는 좌익수 앞으로 흘렀고, 3루 주자가 여유롭게 홈을 밟았다. 다저스의 4-2 리드. 1회 2실점 뒤 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1점차 리드를 지킨 류현진에겐 반가운 타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