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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경기만 보고 다 평가할 수는 없다.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
프리드릭은 우타자에겐 몸쪽, 좌타자에겐 바깥쪽을 주로 공략하면서 좋은 피칭을 했다. 초반 KT 우타자를 상대로 몸쪽을 계속 꽂아대는 공격적인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갑자기 제구력을 잃어 볼넷을 허용하기도 했다. 3명의 타자 중 1명은 스트레이트 볼넷, 2명은 3B1S에서 볼넷을 내줬다.
슬라이더 외에 다른 변화구의 구사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모른다. 직구-슬라이더의 투피치로만 갈 경우엔 직구 위력이 웬만큼 좋지 않으면 KBO리그 타자들에게 난타당할 수 있다. 프리드릭은 "다음 경기에서는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뺏고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로테이션상으로 프리드릭은 전반기 최종전인 18일 청주 한화전에 나선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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