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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창단 후 첫 7연승을 달린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이대은 조기투입 승부수가 멋지게 통했다.
KT는 0-0이던 3회말 2득점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2사 후 오태곤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조용호와 유한준이 맥과이어로부터 연속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전날까지 최근 6경기에서 0.423의 타율과, 2홈런, 9타점을 기록중이던 로하스는 1-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맥과이어의 바깥쪽 높은 커터를 당겨 2타점 짜리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유한준은 8회말 1사 후 삼성 투수 장필준으로부터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3-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달 30일 수원 KIA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 넥센 시절이던 2014년 이후 6년 연속 두자리 수 홈런이었다. 마무리 변신에 성공한 KT 이대은은 2-0으로 앞선 1사 2,3루에 등판,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터프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4세이브째.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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