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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최강팀을 가려라.'
마운드가 탄탄하다. 에이스 장재영(2학년)과 좌완 정구범(3학년)이 버티고 있다. 장재영은 올해 전반기 3학년들에게 많은 등판 기회가 주어진 탓에 주로 타자로 활약했다. 타자로도 타율 4할6푼7리(15타수 7안타), 4타점을 올렸다. 정구범은 4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64로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이다. 사이드암 김동혁(3학년)도 주목할 만하다. 마운드 선수층이 탄탄해 투구수 제한에서 가장 자유로운 팀이다.
1차 지명 선수들을 보유한 우승 후보 팀들도 많다. 유신고는 직전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KT 위즈의 1차 지명을 받은 우완 투수 소형준(3학년)이 에이스다. 소형준은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동성고, 덕수고 등을 넘어야 한다. 또 다른 4강 후보 광주일고는 비교적 쉬운 대진표를 받아 들었다. KIA 타이거즈 1차 지명 투수 정해영(3학년)이 버티고 있다. 정해영은 2학년 때부터 팀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올해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0으로 호투했다.
청룡기는 변수가 많다. 객관적인 전력이 전부는 아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고교야구인데다 토너먼트 방식이기에 이변이 속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당일 컨디션도 무시할 수 없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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