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2019 KBO리그 삼성과 NC의 개막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삼성 김한수 감독. 창원=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2019.03.23/
[대구=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2회말에 나온 김도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6대5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연승과 함께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시즌 20승28패로, 3연패에 빠진 한화(22승26패)를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양 팀 선발 투수는 승, 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6이닝 5안타 무4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불펜 부진으로 시즌 6승에 실패했다. 삼성 윤성환은 선발 등판해 5이닝 6안타(2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수만 총 15명(삼성 8명, 한화 7명)이 투입되는 총력전이었다. 삼성 타선에선 이학주가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막내 포수 김도환은 연장 12회 끝내기로 웃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했다. 특히, 가장 어린 김도환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말했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