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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윤성빈(20)이 일본 프로야구로 단기 연수를 떠났다.
양 감독은 "성빈이한테 거는 기대가 크다. 본인이 지금 침체된 느낌이고, 좋았다 나빴다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지바 롯데 담당코치들이 투수쪽 노하우가 전문적이다. 간절하게 요청했다. 훈련을 하면서 기술적, 정신적으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윤성빈은 연수생 신분이기 때문에 공식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 그러나 연습경기나 라이브피칭, 불펜피칭은 상황에 따라 실시할 수 있다는 게 롯데 구단의 설명이다. 양 감독은 "여러가지 메뉴가 있으니 성빈에게 맞는 메뉴를 선택해서 하게 된다"며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일본 선수들과 함께 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윤성빈은 이후 2군서 6경기에 나가 3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고, 구단 내부적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이번에 일본 연수를 택하게 됐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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