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7점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뒀다.
|
|
|
기어이 롯데가 동점을 만들었다. 8회에 이어 9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장필준을 상대로 나종덕이 볼넷 출루한데 이어 강로한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서 채태인이 좌전 안타를 쳤고, 강로한이 3루를 돌아 홈을 파고들어 슬라이딩, 9-9 동점이 됐다. 삼성은 9회말 롯데 구승민을 상대로 1사 만루에서 박한이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대타로 나선 구자욱이 친 타구가 중견수 뜬공이 되면서 땅을 쳤다.
결국 롯데가 승부를 갈랐다. 연장 10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손아섭이 롯데 김대우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치면서 롯데가 10-9로 승부를 뒤집었다. 10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구승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1점차 승리를 지켰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