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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1실점 짠물 피칭을 했지만 시즌 5승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영하는 흔들리지 않았다. 지성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진행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1점으로 1회를 마쳤다.
이후에는 꼬박꼬박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2회말 2아웃 이후 오선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정은원을 뜬공으로 처리했고, 3회말 2사에 이성열 볼넷, 지성준을 자신의 수비 실책으로 내보내며 주자 1,2루 위기에 놓였지만 최진행과의 11구 승부 끝에 2루 땅볼로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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