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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미래 원태인이 선발 전환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퓨처스리그 두 번째 선발 등판도 쾌투로 마쳤다.
원태인은 5회 박유연과 정병곤에게 연속 안타로 내준 1사 2,3루 위기에서 김경호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원태인은 2-1로 앞선 6회 1사 3루 상황에서 문용익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문용익이 후속 타자에게 적시타를 내줘 원태인의 자책점은 2점이 됐다.
19일 대전 한화전을 앞둔 김한수 감독은 "원태인이 두번째 경기도 잘 던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일단 다음주 상황을 보면서 (콜업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만약 태인이가 계속 안 올라오는 상황이 팀으로선 선발로테이션이 잘 돌아간다는 의미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준비를 잘 하고 있으니 (선발) 기회를 줘야죠"라며 웃었다.
마침 윤성환이 등판하는 날. 원태인의 조기 콜업 여부는 백전노장 윤성환의 흐름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이날 윤성환은 5이닝을 마칠 때까지 단 65개만 던지며 2실점 하는 효율적 피칭으로 3게임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대전=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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