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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를 채울 확실한 인물을 찾을 수 있을까.
지난해 주로 좌익수로 뛰었던 강백호가 올시즌 우익수로 보직을 바꾸면서 좌익수에 자리가 났다. 이 감독이 좌익수로 눈여겨 보는 이는 김민혁이다. 지난해 상무에서 활약한 김민혁은 퓨처스리그 타율 3할5푼3리에 30도루를 기록해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을 과시했다. 9번 타자로 어느정도 역할만 해줘도 KT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야수는 많이 있지만 확실한 경쟁력을 보이는 선수는 아직 없다. 오태곤을 좌익수로 활용할 가능성도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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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그리고 있는 그림은 있다. 확실히 누가 주전이라고 확정할 단계가 아니고, 실전을 통해서 결정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선수를 키우면서 성적도 내야하는 KT로선 개막 초반 성적이 중요하다. 어떻게 분위기를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시즌 전체가 좌우된다. 그래서 유격수와 좌익수 퍼즐을 맞추는 것이 중대한 과제가 됐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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