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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박해민,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10-10 11:39


2018 KBO리그 넥센과 LG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넥센 선발투수 브리검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9.11/

2018 KBO리그 삼성과 넥센의 경기가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초 삼성 박해민이 우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홈에서 강명구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고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9.20/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이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

투수 부문 수상자인 브리검은 지난 9월 5경기에서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1.74-4승무패를 기록했다. 월간 최다 이닝(36⅔이닝)을 소화했고, 9월 16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첫 완봉승을 거뒀다. 브리검은 올 시즌 투수 부문 WAR(5.76)과 탈삼진(173개) 3위에 랭크돼 있다.

소속팀의 1번 타자로 맹활약중인 박해민은 9월 24경기에 출전해 WAR 2.32를 마크했다. 올 시즌 안타(170개), 득점(112개), 도루(36개) 모두 팀 내 1위다. 지난 9월 12일 5년 연속 30도루를 달성했으며, 올 시즌 도루왕이 유력하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매월 WAR을 바탕으로 투수와 타자 1명씩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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