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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10일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정규시즌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간 플레이오프는 27일부터 3선승제로 열리며, 1,2,5차전은 2위팀, 3,4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정규시즌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맞붙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1월 4일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시리즈는 4선승제로 거행되며, 1,2,6,7차전은 두산의 홈인 잠실에서, 3,4,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에서 각각 개최된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이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경우 15회초 종료 시점에서 4위팀의 진출이 확정될 경우 15회말은 거행하지 않는다. 5위팀이 앞선 상황에서 4위팀이 15회말 공격 중 동점 또는 역전이 되는 경우 아웃카운트와 관계없이 경기는 종료된다.
무승부로 끝날 경우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 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입장권 예매와 중계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