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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KBO리그에서 2루수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타율도 3할5푼6리를 기록하며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LG 김현수가 3할6푼2리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6리차라 아직 기회가 있다.
현재 KBO리그 2루수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골든글러브 2연패가 가까워졌다. 지난 2011년에 이은 통산 3회 수상이 유력하다.
그만큼 2루수가 꾸준히 잘하기는 쉽지 않다. 정근우(한화)나 서건창(넥센) 조성환(롯데) 등 내로라는 2루수도 2연패는 하지 못했다.
이제 KIA를 넘어 KBO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2루수가 되는 안치홍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