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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강정호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일까.
마이너리그 싱글A 7경기서 타율 4할1푼7리를 기록하며 곧바로 트리플A로 승격된 강정호는 점차 트리플A에도 적응하며 실전 감각을 키워왔다. 그러나 갑자기 손목이 아프면서 복귀에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지난 6월 20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노포크 타이즈와의 경기서 2루 도루를 하다가 왼쪽 손목 부상을 당했다. 지난 7월 23일 강정호가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와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다시 손목 통증으로 복귀 일정이 정지됐다.
강정호의 손목 통증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아팠던 왼쪽 손목에 다시 통증이 왔다는 것은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