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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하주석, 충분히 제 몫 해주고 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8-01 22:00



"하주석, 충분히 제 몫 해주고 있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접전 끝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3연패를 탈출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1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선발 키버스 샘슨의 6이닝 10탈삼진 2실점 12승 호투와 새 캡틴 이성열의 결승포, 그리고 9회 마지막 유격수 하주석의 호수비 등을 앞세워 4대3으로 신승했다. 전날 8회 무사 만루 찬스를 놓치며 4대5로 패한 한화는 이날 승리로 3연전 위닝시리즈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 감독은 경기 후 "샘슨이 에이스답게 팀의 연패를 끊어주는 피칭을 했다. 송은범과 정우람도 어려운 상황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줬다. 이성열과 호잉이 부상 없이 매 경기를 뛰어주고 있고, 중요할 때마다 득점을 연결시켜주며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 정말 고맙다. 하주석은 수비에서 여러차례 팀을 구해주고 있다. 타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지만 충분히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스스로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는만큼 분명히 자신의 좋은 모습을 찾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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