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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석민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유 감독대행은 박석민의 2루 수비 연습에 대해 "정말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노진혁 이상호 도태훈 등 2루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이 있지만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서고 하다보면 선수들이 모자른 경우가 있더라"며 "혹시나 하는 상황을 대비해서 하는 것이다. 거의 안나가겠지만 2루에 나가게 되더라도 짧게 나갈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유 감독대행은 "어제 김형준 타석에서도 대타를 쓰고 싶었지만 포수라 김형준이 빠지고 나면 대체 선수가 없었다"고 했다. 28일 SK전에서는 선발 포수 윤수강이 3회 한타석만 소화하고 4회에는 대타 최준석으로 교체됐다. 이후 5회가 시작되면서 포수 김형준으로 다시 교체됐다. 3-5로 뒤진 8회말 1사 1,2루에서 김형준 타석이 돌아왔고 동점주자까지 나가며 대타가 필요한 순간이었지만 유 감독대행은 김형준을 바꾸지 않았다. 김형준은 병살타를 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유 감독대행은 "권희동이 볼 수는 있지만 외야에서 잘하고 있는 선수 포지션을 바꾸긴 그랬다. 또 미래를 위해선 김형준에게도 많은 기회가 필요하다"고 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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