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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제주, 휘문-순천효천 꺾고 청룡기 1회전 통과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7-15 18:00


제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제일고와 유신고와 경기의 경기가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무사 1루 광주일고 김창평 타석때 1루주자 박시원이 2루 도루를 실패하고 있다. 유신고 유격수는 김택우.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12/

세광고와 제주고가 청룡기 1회전을 통과했다.

세광고는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회전에서 서울의 강호 휘문고를 9대5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제주고와 순천효천고의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제주고가 9대6으로 승리, 마찬가지로 16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세광고는 덕수고-대구고전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제주고는 북일고와 포항제철고의 맞대결에서 이긴 팀과 8강 길목에서 만난다.

한편, 청룡기를 향해 달려가는 고교 선수들의 열기는 주말 폭염보다 더 뜨거웠다.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4경기에서는 장충고, 제물포고, 소래고, 개성고가 승리를 거뒀다. 장충고는 청주고에 2대1 신승을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제물포고 역시 난적 서울고를 4대1로 따돌렸다. 소래고는 지역 라이벌 안산공고를 12대8로, 개성고는 대전고를 9대4로 따돌렸다. 장충고는 13일 경기고를 15대7로 물리친 부산고와 16강전을 벌인다. 제물포고는 13일 광명공고를 4대3으로 이긴 야탑고와 경기를 벌이게 됐다. 소래고는 배명고에 콜드게임승을 거둔 신일고와 만나며, 개성고는 설악고를 2대1로 누른 광주동성고와 일전을 치르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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