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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퍼펙트피처'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4점을 획득한 한화 이용규와 롯데 진명호가 앞서 나갔지만, LG 이형종이 5점을 얻어내며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하지만 곧이어 두산 양의지가 스페셜 배트를 쓰러트리는 등 6점을 획득해 이형종을 밀어냈다.
이후로도 넥센 이보근이 스페셜 배트를 맞췄지만 5점 획득에 그치면서 양의지의 점수를 넘지는 못했다. 특별 출전한 울산공고 최용준도 막판 힘을 발휘하며 5점을 얻었다.
올해 '퍼펙트피처'는 특별 이벤트도 추가됐다. 출전 선수들이 시작 전 추첨을 통해 선수 당 약 800석에 해당하는 구역을 각각 뽑았고,,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 해당되는 관람객 전원에게는 삼육두유에서 제공하는 두유 1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울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