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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임찬규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반기 10승 달성도 물건너갔다.
임찬규는 지난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5안타 3실점의 호투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오는 10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할 예정으로 생애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노리고 있었는데, 엔트리에서 말소돼 후반기를 기약하게 됐다.
임찬규가 빠짐으로써 LG는 10일 경기에 나설 임시 선발 한 명을 또 물색해야 한다. 류 감독은 "준비중인데, 깜짝 카드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올시즌 LG의 임시 선발 자리에는 손주영 신정락 김영준이 기용됐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