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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이유가 없다."
번즈는 최근 6경기 연속 홈런쇼를 펼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개막 후 심각했던 타격 부진에 퇴출 얘기도 나왔다. 홈런을 치는 동안 타순은 계속 8번. 외국인 타자가 8번에 있다는 건 그 전까지 얼마나 부진했는지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번 활약에 퇴출 얘기는 쏙 들어갔다.
6경기 연속 홈런 속 감춰진 기록이 어마어마하다. 최근 10경기 타율 4할8푼6리 10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상위타순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성적이다. 하지만 조 감독은 괜히 타순을 바꿨다 지금 상승세가 꺾일까 그걸 더 걱정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