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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는 미래가 밝다. 주축 멤버들이 젊고, 박병호 서건창 등 주전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에서 꾸준히 대체 선수들이 활약해준다.
감독의 기대대로 김혜성은 수비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좌우 스텝은 부드럽고 안정적이다. 송구도 매끄럽다. 이날 삼성은 수비실책이 빌미가 돼 자멸했다. 반면 넥센은 2루수 김혜성과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 키스톤 콤비가 승리의 디딤돌이 쌓았다. 16일 현재 이정후는 타율 3할3푼1리를 기록중이다. 김혜성은 내야 수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타율을 2할8푼4리까지 끌어올렸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