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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스윕을 면했다.
삼성과 SK는 2회 손주인의 적시타와 3회 나주환의 솔로포로 1점씩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삼성은 5회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1사 후 박해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렸고 김헌곤이 적시타를 쳐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구자욱이 우중간 3루타를 때려 김헌곤이 홈을 밟았고 다린 러프까지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4-1을 만들었다.
SK는 8회 무사 1,3루에서 최충연의 폭투로 3루주자 정의윤이 홈을 밟으며 1점을 만회했지만 더이상 추가점 없이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